프랑크 · César Franck

프랑크 교향곡 d단조

‘무능을 교리로까지’라 혹평받은 교향곡

조성
d단조
작곡
1888년
초연
1889 파리
연주 시간
약 37분
악장
3악장
편성
목관 2·2·2·2 (+잉글리시호른·베이스클라리넷) · 금관 4·2·3·1 (+코넷 2) · 팀파니 · 하프 · 현

이 곡이 만들어진 이야기

오르가니스트로 이름난 프랑크가 남긴 단 하나의 교향곡이에요. 1887년에 시작해 1888년에 완성했고, 1889년 2월 17일 파리 음악원 연주회 협회 오케스트라가 쥘 가르생의 지휘로 초연했어요.

초연 반응은 엇갈렸어요. 작곡가 구노는 ‘무능을 교리로까지 밀어붙인 선언’이라고 혹평했다고 전해져요. 2악장에 잉글리시 호른을 쓴 것도 트집을 잡혔는데, 음악원의 한 동료가 ‘교향곡에 잉글리시 호른이라니?’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요.

프랑크는 이듬해인 1890년에 세상을 떠났어요. 하지만 그 뒤 이 곡은 인기를 얻어 유럽과 미국 연주회의 단골 레퍼토리가 됐어요.

들을 때 주목할 곳

  • 2악장: 하프와 현악기 피치카토 위로 잉글리시 호른이 쓸쓸한 선율을 노래해요. 바로 그 ‘논란의’ 독주예요.
  • 3악장(피날레): 앞 악장들의 주제가 다시 돌아와요. 한 주제가 모든 악장을 꿰는 ‘순환 형식’이에요.

듣기·악보

출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