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토벤 · Ludwig van Beethoven

베토벤 교향곡 9번 d단조 '합창'

박수 소리를 못 들은 작곡가를 돌려세우다

조성
d단조
작곡
1824년
초연
1824 빈
연주 시간
약 65분
악장
4악장
편성
목관 2·2·2·2 (+피콜로·콘트라바순) · 금관 4·2·3·0 · 팀파니 · 타악기(큰북·심벌즈·트라이앵글) · 독창(소프라노·알토·테너·바리톤)·합창 · 현

이 곡이 만들어진 이야기

베토벤은 빈 사람들이 진지한 음악을 몰라준다며 이 곡을 베를린에서 초연할 생각까지 했어요. 그러자 빈의 팬과 후원자들이 '제발 빈에서 해 달라'는 청원서를 보냈고, 결국 빈에서 초연하게 됐어요.

1824년 5월 7일 빈 케른트너토어 극장에서 초연됐어요. 이날 '헌당식' 서곡과 '장엄 미사' 일부도 함께 연주됐어요. 공연이 끝났을 때 귀가 완전히 들리지 않던 베토벤은 열광하는 객석을 등지고 서 있었어요. 독창자가 다가가 베토벤을 돌려세우자 그제야 박수를 보고 인사했다고 해요.

마지막 악장은 앞의 세 악장 주제들을 하나씩 불러냈다가 물리치고, 그 다음에 '환희의 송가' 선율이 등장해요. 중간에는 '터키풍' 행진곡까지 섞여 있어서, 아직도 한 가지 형식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악장으로 꼽혀요.

들을 때 주목할 곳

  • 4악장 첫머리: 악기들이 레치타티보처럼 말하듯 연주하며 앞 악장 주제들을 하나씩 불러냈다가 거절해요. 그 뒤 첼로·베이스가 조용히 '환희의 송가'를 꺼내요
  • 4악장 중간: 큰북·심벌즈·트라이앵글이 들어간 '터키풍' 행진곡

듣기·악보

출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