멘델스존 · Felix Mendelssohn

멘델스존 교향곡 4번 A장조 '이탈리아'

'제일 신나는 곡'인데 정작 본인은 불만

조성
A장조
작곡
1833년
초연
1833 런던
연주 시간
약 30분
악장
4악장
편성
목관 2·2·2·2 · 금관 2·2·0·0 · 팀파니 · 현

이 곡이 만들어진 이야기

멘델스존은 1830~1831년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이 곡을 구상했어요. 여행 중 보낸 편지에 '지금까지 쓴 곡 중 가장 신나는 곡이 될 거야, 특히 마지막 악장이'라고 적었대요.

실제 완성은 런던 필하모닉 협회의 의뢰 덕분이었어요. 1833년 3월 베를린에서 완성했고, 같은 해 5월 13일 런던에서 멘델스존이 직접 지휘해 초연했어요.

그런데 멘델스존 자신은 이 곡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. 1834년에 뒤쪽 세 악장을 고쳐 썼지만, 끝내 살아생전에는 출판하지 않았어요. 악보는 그가 세상을 떠난 뒤 1851년에 나왔고, 오늘날 주로 연주하는 것은 1833년 처음 판이에요.

A장조로 밝게 시작해 a단조로 끝나는 것도 특이해요. 큰 교향곡이 단조로 끝나는 건 당시로서는 아주 드문 일이었어요.

들을 때 주목할 곳

  • 1악장 첫머리: 목관이 빠르게 화음을 두드리는 위로 바이올린이 햇살처럼 튀어 오르는 주제를 불러요. 도입 없이 바로 시작하니 첫 박을 놓치지 마세요.
  • 2악장: 멘델스존이 본 종교 행렬을 떠올리게 하는 느릿한 행진 같은 선율이에요.
  • 4악장 살타렐로: 이탈리아의 깡충깡충 뛰는 춤곡이에요. 빠른 리듬이 끝까지 쉬지 않고 몰아쳐서 현악기에겐 체력전이에요.

듣기·악보

출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