슈베르트 · Franz Schubert
슈베르트 교향곡 8번 b단조 '미완성'
두 악장뿐인데 왜 멈췄는지 아무도 몰라요
- 조성
- b단조
- 작곡
- 1822년
- 초연
- 1865 빈
- 연주 시간
- 약 25분
- 악장
- 2악장
- 편성
- 목관 2·2·2·2 · 금관 2·2·3·0 · 팀파니 · 현
이 곡이 만들어진 이야기
슈베르트는 1822년 이 곡을 쓰기 시작해 두 악장을 완성하고, 3악장 스케르초는 스케치만 남긴 채 멈췄어요. 그 뒤로 6년을 더 살았는데도 끝내 완성하지 않았어요.
슈베르트를 그라츠 음악협회 명예 회원으로 추천해 준 친구 안젤름 휘텐브레너가 이 악보를 받았는데, 무슨 이유에선지 수십 년 동안 아무에게도 보여 주지 않았어요. 결국 지휘자 헤르베크가 휘텐브레너의 작품도 연주해 주겠다고 약속하고 악보를 얻어 냈어요.
그렇게 1865년 12월 17일 빈에서 처음 연주됐어요. 작곡한 지 40년이 훨씬 지난 뒤였죠. 왜 완성하지 않았는지는 지금도 수수께끼예요. 극 부수음악 '로자문데'의 나단조 간주곡이 원래 이 곡의 피날레였다는 설도 있지만 확실하지 않아요.
들을 때 주목할 곳
- 1악장 첫머리: 첼로·베이스가 아주 작게 어두운 선율을 꺼내요
- 1악장 둘째 주제: 첼로가 부르는 유명한 노래 선율. 갑자기 침묵과 강한 화음이 끼어들어 끊겨요
- 2악장: 고요하고 서정적인 선율 사이로 금관과 팀파니의 장엄한 대목이 번갈아 나와요
듣기·악보
출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