차이콥스키 · Pyotr Ilyich Tchaikovsky

차이콥스키 교향곡 1번 g단조 '겨울날의 환상'

잠 못 이루던 스물여섯 청년의 겨울 꿈

조성
g단조
작곡
1866년
초연
1868 모스크바
연주 시간
약 44분
악장
4악장
편성
목관 2·2·2·2 (+피콜로) · 금관 4·2·3·1 · 팀파니 · 타악기(심벌즈·큰북) · 현

이 곡이 만들어진 이야기

차이콥스키는 1866년 3월 첫 교향곡을 쓰기 시작했는데, 이 곡 때문에 불면증과 신경쇠약에 시달렸어요. 동생에게 '신경이 또 엉망'이라고 편지할 정도였죠. 완성 전 악보를 옛 스승 안톤 루빈시테인과 자렘바에게 보여 줬지만 혹평을 받았고 전곡 연주도 거절당했어요. 결국 1868년 2월 모스크바에서 니콜라이 루빈시테인의 지휘로 전곡이 초연돼 큰 성공을 거뒀어요.

'겨울날의 환상(겨울의 꿈)'이라는 부제와 함께 1악장에는 '겨울 여행의 꿈', 2악장에는 '음울한 땅, 안개의 땅'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데, 차이콥스키는 이 제목들에 대해 따로 설명을 남기지 않았어요. 훗날 그는 이 곡을 '내 달콤한 젊은 날의 죄'라고 부르며 여전히 애정이 있다고 털어놓았어요.

들을 때 주목할 곳

  • 2악장 '음울한 땅, 안개의 땅': 겨울 풍경처럼 쓸쓸하게 시작하는 느린 악장이에요. 초연 때 특히 큰 박수를 받은 악장이에요.

듣기·악보

출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