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토벤 · Ludwig van Beethoven
베토벤 교향곡 5번 c단조 '운명'
빠바바 밤! 네 음으로 만든 교향곡
- 조성
- c단조
- 작곡
- 1808년
- 초연
- 1808 빈
- 연주 시간
- 약 33분
- 악장
- 4악장
- 편성
- 목관 2·2·2·2 (+피콜로·콘트라바순, 4악장) · 금관 2·2·3·0 · 팀파니 · 현
이 곡이 만들어진 이야기
1804년 무렵부터 스케치를 시작했지만 다른 곡들 때문에 자꾸 미뤄졌고, 1807~08년 '전원' 교향곡과 함께 완성했어요. 1808년 12월 22일 빈 테아터 안 데어 빈에서 '전원'과 함께 초연됐어요.
초연 연주회는 고생길이었어요. 베토벤 신작만 4시간 넘게 이어졌고, 리허설은 부족했고, 공연장은 무척 추웠어요. 처음엔 반응이 별로였지만, 작가 E.T.A. 호프만이 극찬하는 평을 쓰는 등 점점 명성이 커졌어요.
베토벤이 첫 네 음을 두고 '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'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유명해요. 다만 이 말은 이야기를 부풀리기로 알려진 비서 쉰들러가 전한 것이라 사실인지는 확실하지 않아요. 제2차 세계대전 때는 '짧게-짧게-짧게-길게' 리듬이 모스 부호 'V'와 같아서 연합군 승리(Victory)의 상징으로 쓰였어요.
들을 때 주목할 곳
- 1악장 첫머리: 빠바바 밤! 이 네 음 리듬이 악장 전체, 나아가 곡 전체에 계속 나와요
- 1악장 재현부: 오케스트라가 숨을 멈춘 사이 오보에가 혼자 짧고 슬픈 독백을 해요
- 3악장→4악장: 팀파니가 아주 작게 두드리는 가운데 점점 커지다가 쉬지 않고 다장조 피날레로 터져요. 이때 피콜로·콘트라바순·트롬본이 처음 등장해요
듣기·악보
출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