말러 · Gustav Mahler

말러 교향곡 6번 a단조 '비극적'

운명의 타격을 진짜 망치로 쳐요

조성
a단조
작곡
1904년
초연
1906 에센
연주 시간
약 80분
악장
4악장
편성
목관 5·5·5·5 (피콜로·잉글리시호른·E♭클라리넷·베이스클라리넷·콘트라바순 포함) · 금관 8·6·4·1 · 팀파니(2명) · 타악기(해머·카우벨(무대 밖 포함)·무대 밖 저음 종·베이스드럼·스네어드럼·심벌즈·트라이앵글·탐탐·글로켄슈필·실로폰·채찍·루테) · 하프 2 · 첼레스타 · 현

이 곡이 만들어진 이야기

‘비극적’이라는 별명은 말러가 악보에 적은 제목이 아니에요. 한때 이 이름이 쓰이게 두었다가 나중에는 거둬들였다고 해요. 1906년 5월 27일 에센에서 말러 지휘로 초연됐어요.

가장 유명한 건 피날레의 ‘망치’예요. 말러는 처음엔 망치 타격을 더 많이 넣었다가 줄였고, 결국 세 번째 타격을 지워 두 번만 남겼어요. 알마는 이 타격이 말러에게 닥친 운명의 타격이라고 회고했는데, 알마 한 사람의 이야기라 그대로 믿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어요.

1악장에서 힘차게 솟구치는 두 번째 주제는 ‘알마 주제’라고 불려요. 말러가 아내 알마를 음악으로 그려 보려 한 선율이에요.

가운데 두 악장의 순서는 지금도 논쟁거리예요. 처음엔 스케르초-안단테 순서로 출판됐지만, 말러는 초연 리허설 때 안단테-스케르초로 바꿔 연주했어요. 그래서 오늘날에도 지휘자마다 순서를 다르게 고르곤 해요.

들을 때 주목할 곳

  • 4악장(피날레): 커다란 망치가 ‘쿵’ 하고 내리치는 순간이 두 번 나와요. 타악기 주자가 어떤 망치를 쓰는지도 볼거리예요.
  • 1악장과 안단테: 산속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카우벨(소 방울) 소리가 들려요.
  • 1악장: 힘차게 솟구치는 ‘알마 주제’를 찾아 들어 보세요.

듣기·악보

출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