브람스 · Johannes Brahms

브람스 교향곡 2번 D장조

호숫가 여름에 쓴 브람스의 '전원'

조성
D장조
작곡
1877년
초연
1877 빈
연주 시간
약 43분
악장
4악장
편성
목관 2·2·2·2 · 금관 4·2·3·1 · 팀파니 · 현

이 곡이 만들어진 이야기

1번에 20년 넘게 매달렸던 브람스가 2번은 1877년 여름 한철에 써냈어요. 오스트리아 남쪽 뵈르터 호숫가 마을 푀르차흐에서 지내며 쓴 곡이라, 밝고 느긋한 분위기 때문에 베토벤의 '전원' 교향곡과 자주 비교돼요.

장난기 많은 브람스는 친구와 출판업자에게 이 곡이 아주 우울하고 슬픈 곡인 것처럼 일부러 반대로 말하며 놀렸대요. 실제로는 그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햇살 같은 곡이죠. 초연은 1877년 12월 30일 빈에서 한스 리히터가 지휘한 빈 필하모닉이 맡았어요.

들을 때 주목할 곳

  • 1악장 첫머리: 첼로·베이스가 조용히 세 음짜리 동기를 내고 호른이 부드럽게 이어받아요. 곡 전체가 이 작은 동기에서 자라나요.
  • 3악장: 첼로 피치카토 위에서 오보에가 사뿐한 춤곡 선율을 불러요. 중간에 갑자기 빨라지는 부분과 번갈아 나와요.
  • 4악장 끝: 금관이 터지듯 합류하며 브람스 교향곡 중 가장 화려하고 신나게 끝나요.

듣기·악보

출처